안전한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관광정책연구학회(TOPA)가 지난 9일 성수동 여행서점 트립북앤스페이스에서 '2022년도 제3회 관광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이태원 핼러윈축제 참사를 계기로 보다 안전한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해 정부, 지자체,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관광기업, 지역주민, 관광객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모색하는 데 방점을 뒀다. 먼저 1부에서는 관광정책연구학회장인 이연택 한양대학교 명예교수가 ‘지역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한 사회적 대응 과제 : 위기관리정책과 관광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누적 탑승객 50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얻었다. 하이에어는 지난 11일 취항 3주년을 맞고, 다음날인 12일 누적 탑승객 5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11일 김포-울산 노선에 첫 취항한 이후 김포-사천, 김포-무안, 무안-울산 등의 내륙노선과 김포-제주, 울산-제주, 사천-제주, 무안-제주 등 도서 노선을 꾸준히 운항한 결과다. 지난 8월 누적 탑승객 40만명에 이어 4개월 만에 50만명을 돌파했고, 50만번째 탑승객에게는 국내선 왕복항공권 등의 기념품을 전달했다.내년 3월에는 항공 네트워크를
올 겨울 여행사들은 단독 전세기 대신 설 연휴 단거리 연합 전세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자취를 감췄던 단독 전세기는 일부 돌아왔다. 노랑풍선은 12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에어프레미아 튀르키예 단독 전세기를 15항차 운영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대한항공 튀르키예 전세기 모객률이 상당히 높았는데, 그때와 예약추이가 비슷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일본 아오모리(대한항공)와 홋카이도(에어서울) 단독 전세기 상품을 판매 중이며, 아오모리 상품의 경우 판매 2주 만에 모객률 56%를 달성하
항공운임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일본 자유여행객들이 여행사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여행사들은 현지 호텔 수배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100엔당 1,000원에 못 미치는 ‘역대급’ 엔저에도 일본여행은 쉽지만은 않다. 12월18~20일(2박3일) 인천에서 오후 출발, 도쿄에서 오후 리턴하는 일정으로 여행상품가를 조회한 결과(12월8일 오전 10시 기준), 네이버 항공권 항공 단품 최저가는 39만7,500원, 인터파크투어의 에어텔 상품 최저가는 42만9,000원으로 조회됐다. 항공 시간대가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약 3만원에
관광통역안내사 고용보험 제도가 시작부터 삐걱대고 있다. 여행업계는 현실과 동떨어진 보험료 납부과정을 지적했다.정부가 7월1일부로 관광통역안내사 고용보험 제도를 시행했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통역안내 자격을 가지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관광안내를 하는 사람이라면, 고용보험을 내고 실업급여(구직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행업계의 반응은 냉랭했다. 근로복지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10월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한 관광통역안내사는 단 한 명도 없었다.여행업계는 고용보험료 납부과정을 꼬집었다. 고용보험 혜택
2022년 11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2022년 1월 ~ 11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2022년 11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2022년 1월 ~ 11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누계
택시비가 한국보다 저렴하다 해도 여러 번 타다 보면 부담이 쌓인다. 일행이 많다면 대형차량을 호출해야 하니 더욱 그렇다. 베트남 현지 여행사 ㈜현지투어가 12월9일부터 다낭 주요 관광지·호텔·식당·스파 등을 정차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현지투어는 “업계 최초 해외무료 셔틀버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낭은 밤이나 새벽에 출도착하는 비행기가 많은데,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고민 끝에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하게 됐단다. 언제든 필요할 때 현지투어 앱을 다운받고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원하는
한일 바닷길 여행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한국 선사들이 부산-오사카·시모노세키 여객선 정기 운항에 나섰지만 현지 검역 문제로 승선인원은 여전히 제한적이다.팬스타크루즈는 한 달여의 시범 운항을 마치고 12월1일 부산-오사카 여객선 정상 운항에 돌입했다. 코로나 이후 약 900일 만이다. 코로나 이전과 동일하게 주3회 운항하며, 부산에서 매주 화·목·일요일, 오사카에서는 매주 월·수·금요일 출항한다. 부관훼리는 12월16일 부산항과 시모노세키항에서 동시에 여객 승선을 재개한다. 매일 운항하며 출항 2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홍콩 항공사 그레이터베이항공(Greater Bay Airlines, GBA)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한국GSA로는 대주항운 자회사 지에어가 선정됐다. GBA는 올해 7월 방콕으로 첫 정기 운항을 시작한 뉴페이스다. 지에어를 한국GSA로 선정하고, 내년 1월16일 인천-홍콩 첫 취항을 앞두고 있다. 1월16일부터 화·목·토요일 오후 2시5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5시5분에 홍콩에 도착하고, 복편은 홍콩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시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2월5일부터는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홍콩국제공항의 항공
하나투어ITC가 BTS 팬을 위한 평창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인더숲(IN THE SOOP) BTS편 평창' 촬영지 투어 상품을 론칭했다.이번 상품은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관람과 휘닉스 평창 1박이 포함된 ‘인더숲 스테이'와 당일 버스여행 상품 '원데이 버스투어' 두 가지다. 인더숲 스테이는 휘닉스 평창 인더숲 전용 객실 1박 및 전용 웰컴 기프트와 스페셜 포토카드를 기본 제공하며, 인더숲 BTS편 평창 촬영지 투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선택 가능하다. 원데이 버스투어는 숙박 부담 없
제주항공이 12월 중국 노선을 주4회 운항하고, 국제선 항공공급을 코로나 이전의 65% 수준까지 회복한다. 제주항공이 12월6일부터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1회에서 주2회로 증편한다. 지난 11월10일 인천-옌지 노선 주1회(목요일), 11월18일 인천-하얼빈 노선 주1회(금요일) 운항 재개에 이어서다. 제주항공의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인천에서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50분에 웨이하이에 도착하고, 웨이하이에서는 오전 11시50분에 출발해 오후 2시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올해 12월 코로나 이전 국
에어부산이 부산 출발 일본 여행객의 편의를 높인다. 12월8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매일 4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지난 5월 말에 재개했다. 이후 10월 중순 매일 2회, 10월 말 매일 3회로 지속적인 증편을 이어왔으며, 이번 매일 4회 운항(오전 2편, 오후 2편)으로 부산과 후쿠오카를 오가는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게 됐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부산-후쿠오카 여객 수는 올해 9월 2,728명에서 11월 2만2,359명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매일 4
태국 센타라호텔그룹이 코로나 동안 코사무이와 방콕에 호텔을 열고, 내년 오사카에 신규 호텔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21년 12월 문을 연 센타라 리저브 사무이(Centara Reserve Samui)는 환경친화적 리조트다.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으며, 호텔 내 일반 생수와 탄산수를 병에 담아 제공하는 자체 정수 시설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를 리조트 주방에서 사용 가능한 100% 바이오 가스로 변경하는 처리시설도 있다. 센타라호텔그룹의 최고급 브랜드로, 럭셔리 스위트 룸 및 해변가 풀빌라 총 184객실과 6개의 레스토
타이완으로 가는 하늘길이 올겨울 대폭 확대된다. 국적 LCC들이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노선에 재취항한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18일부터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2020년 2월 코로나19로 중단한지 2년 11개월 만이다. 인천에서 일~금요일 오전 10시40분, 토요일 오전 11시5분에 출발하고, 타이베이에서는 매일 오후 1시40분에 출발한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오후 9시4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다음날 0시10분에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2시40분에 출발해 오전 6시5분
부관훼리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부터 중단했던 부산-시모노세키 여객 승선을 12월16일부로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12월16일 부산항과 시모노세키항에서 동시에 출항한다. 매일 일정으로 재운항하며, 일반 승객에 한해 전화예약제로 운영한다. 승용차·바이크 및 홈페이지 예약은 재개 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부산 출국수속 2일 전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완료해야 하며, 출국 당일 여객 매표소에 일본 검역절차인 '비지트 재팬 웹(Visit Japan Web)' 사전심사 완료 청색 화면을 제시해야 한다. 출발 당일 체온이 37
브루나이 현지에 한국 여행업계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전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아세안센터와 브루나이 자원관광부가 11월29일 브루나이에서 ‘한-아세안 관광역량개발 워크숍’을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특히 브루나이의 수요를 반영해 '관광산업혁신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브루나이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전략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한 매력적인 관광 컨텐츠 개발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 관광객 맞춤형 관광 서비스 및 디지털
여전한 변수에 여행업계의 내년도 사업계획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시기에 비해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됐지만 여행심리 회복세를 지켜보며 세부 계획을 세우겠다는 입장이다. 최우선 목표는 흑자전환이다.현재 주요 여행사들은 2023년도 사업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갔다. 올해 초만 해도 하반기에 여행수요가 폭발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기대만큼 여행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내년 계획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대부분 부서별로 국내외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여행시장을 예측하는 단계로, 분기별 계획을 수립 중이거나 시간을 두고
롯데관광개발이 에어서울과 손잡고 홋카이도 단독 전세기 상품으로 일본여행 수요 증가세에 대응한다.롯데관광개발이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총 16회 운항하는 홋카이도 단독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 홋카이도 단독 전세기 상품이다. 에어서울을 이용한 3박4일(매주 화요일 출발)과 4박5일(매주 금요일 출발) 일정으로, 오타루 운하,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도야호, 시키사이노오카 등을 방문한다. 롯데관광개발 특전으로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과 대게 뷔페 등 홋카이
엔데믹 시대를 맞아 여행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성장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2월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0회 2022 국제관광 협력정책 포럼(The 10th 2022 Policy Forum on International Tourism Cooperation’을 개최한다.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채웠다. 먼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제인 스테이시(Jane Stacey) 관광위원회 부의장이 '관광산업의 회복과 지속
여행경보 단계가 대폭 하향조정됐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국가는 12개국으로 줄었고, 그마저도 대부분 치안 불안 등의 사유여서 사실상 중국만이 코로나로 인한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국가로 남았다.외교부는 11월29일 ‘각 국가·지역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 조정’을 발표했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 등 24개국은 여행경보 1단계, 스리랑카·카메룬 등 9개국은 2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국가는 중국·러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2개국으로 줄었다. 방역정책을 포함한 코로나19 동향, 단기방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