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각종 제한들이 하나둘 해제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을 걷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의 여행 심리는 어떨까? 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4월29일부터 5월29일까지 ‘엔데믹 시대 여행,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여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총 5,522명의 해외여행에 대한 심리적 온도와 선호하는 여행지, 기간, 비용, 채널 등 다양한 부분을 자세히 살펴봤다. 떠난다면 6개월 이후, 정상화는 내년 예상 소비자들은 일단 해외여행에 대해 긍정적이다. 전체 응답자의 88.2%가 향후 1년 이내 해
여행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시대 여행의 모습을 살폈다. 여행신문은 2002년부터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여행 패턴과 트렌드를 읽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각국이 국경개방에 속도를 내고, 국제선 복원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이어서 소비자들의 여행심리를 더욱 면밀히 들여다봤다. 이번 조사는 4월29일부터 5월29일까지 여행신문·트래비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으며,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소비자(6.8%)부터 10회 이상 다녀온 매니아(24.4%)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예약 채널은 여행사와 OTA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은 완전한 자유여행보다 불확실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놓은 패키지 여행에 대한 호감이 커졌다. ●결제가 쉬워야 지갑이 열린다 소비자들은 항공사나 호텔에서 직접 예약하기 보다는 다른 채널을 통해 예약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여행사나 OTA의 선호도가 전체의 43.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포털사이트나 온라인 쇼핑몰(26.5%)이 뒤를 이었다. 항공사나 호텔에 직접 예약하는 경우는 22.1%로 집계됐고 홈쇼핑이나 T커머스 채널 선호도는 8%에 불과
장거리 여행이 강세다. 유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굳건하게 선호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전체 응답자 중 전년대비 2.7%p 증가한 34.8%가 유럽여행을 선택했다. 유럽이 국경 개방에 적극 나선 결과로 파악된다. 미주도 29%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선호 여행지 2위로 올라섰다.●인기 순위 뒤바뀐 유럽, 북유럽 순위권에 자리스위스(20.1%)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키며 저력을 보여줬다. 2위로 올라선 프랑스를 9.1%p 따돌렸다. 스페인이 인기 여행지 3위에 안착했고, 영국, 이탈리아, 그리스 등이 뒤를 이었다. 1위를 제
여행자들은 아시아 여행에 비교적 신중했다. 전체 응답자 중 전년대비 1.7%p 감소한 28.9%가 아시아로 향하겠다고 답하며, 유럽, 미주지역에 이어 희망 지역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여행 희망자 3명 중 1명이 일본을 택했고, 오세아니아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 압도적 1위, 젊을수록 선호일본의 기세가 매섭다. 아시아 여행 희망자의 국가별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일본이 올해 2위와의 격차를 19.9%p까지 벌리며 1위(아시아 응답자 중 33.3%)를 차지했다. 일본 국경개방 전에 설문조사가 이뤄졌다는 점을
영화는 낯선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얼마나 많은 이들이 저마다의 '썸'을 꿈꾸며 배낭 속에 짐을 담았을까. 그런데 그 꿈이 환상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많이들 겪는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호텔스닷컴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인 여행객의 44%가 '휴가 여행지에서 로맨스를 한 번 이상 경험해 본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여행지에서의 '썸'에 대해 진심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응답자의 약 40%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 위해 휴가를 가겠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라 한국인의 해외여행 욕구는 증가했으나 실제로 여행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연구원은 지난 10월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2020년 5월 설문조사와 비교한 결과를 담은 ‘위드 코로나, 관광을 준비하자’를 11월1일 발표했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국내·외 여행 욕구가 ‘증가(매우 증가+증가)했다’고 답했다. 특히, 해외여행의 경우 접종 이후 여행 욕구가 증가했다는 답변이 42.3%로 가장 높았으며, 변화 없다 38.7%
사회 전반에서 Z세대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각 산업 분야는 미래 주소비층이 될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작년 11월 발표한 Z세대 보고서(미국·프랑스·한국·일본·인도 등 10개국, 16세 이상 Z세대 1만4,500명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수입은 2030년까지 5배 증가하고 2030년대 초 밀레니얼 세대를 앞지른다. 국내 여행업계에서도 Z세대의 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지만, 이들의 생각을 들을 기회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여행신문이 진행한 '소비자가 원하는 여행&
여행신문이 창간 29주년을 맞아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해외여행의 모습을 살폈다. 여행신문은 2002년부터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여행 패턴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멈춘 해외여행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어서 소비자의 해외여행 심리와 예약 패턴 등을 더욱 세밀하게 살펴봤다. 이번 조사는 여행신문 및 트래비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6월9일부터 6월29일까지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해외여행 재개가 임박한 상황에서 진행돼 지난해보다 64.2% 증가한 3,229명의 전국 성인남녀가
백신 접종 후 해외여행 의향이 있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예약 채널은 여행사와 OTA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2030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향후 여행사·OTA·네이버 간 치열한 경쟁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전통 여행 채널 위협하는 네이버소비자들이 해외여행 예약을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채널은 여행사·OTA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 업체는 하나투어부터 모두투어, 호텔스닷컴, 호텔스컴바인까지 4개 여행사 및 OTA가 상위 5위권 안에 들었으며, 포털사이트 부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네이버가 2위
코로나19 장기화로 선호 여행지 판도도 바뀌었다. 전체 응답자 중 전년대비 9.8%p 감소한 30.6%가 아시아로 향하겠다고 답하며, 전통 강호 아시아는 올해 유럽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국가별로는 태국, 베트남에 선두를 내줬던 일본이 1위를 탈환했고, 오세아니아는 뉴질랜드와 호주가 압도적이었다. 지난해보다 여행사 상품 선호도가 다소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여행 기대감 UP, 선호 목적지 복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선호 목적지 순위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아시아 여행 희망자 중 21.5%가 일본 여
올해는 미주 지역의 성장이 돋보였다. 전체 응답자 중 전년대비 7.8%p 증가한 30.1%가 미주 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괌·사이판 등의 휴양지가 청정 여행지로 손꼽힌 데다 설문 기간 동안 트래블 버블 유력 지역으로 주목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유럽 인기 목적지는 올해도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미주·유럽 등이 국경 개방에 앞장서면서 장거리 지역부터 여행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장기화에도 유럽 인기 목적지 굳건다시 한 번 스테디셀러임을 입증했다. 유럽 여행 희망자 1,02
백신 접종과 트래블 버블 등 해외여행 재개 노력에 화답하듯 대다수 소비자는 백신만 맞으면 3개월~1년 내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 목적지는 유럽과 아시아, 미주가 근소한 차이로 각축전을 벌였으며, 해외여행 시 선호 예약 채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호텔스닷컴, 호텔스컴바인, 네이버, 인터파크 등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여행신문이 창간 29주년을 맞아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해외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6월9일~6월29일)한 결과, 전체 응답자 3,229명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해외여행 의향이 있다고
내국인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후 해외여행을 갈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월30일부터 11월20일까지 내국인 1,000명, 외국인(중국·일본·베트남) 600명 총 1,6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해외여행 의향’ 설문조사를 2차례 진행했으며, 지난 15일 관련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내국인의 70.2%, 외국인의 82%가 백신 개발 이후 해외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예방접종을 하겠다고 답한 내국인 709명 중 89.1%는 예방접종의 이유로 해외여행을
코로나19 이후 외래관광객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거부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백신 상용화 후에 외래객의 서울관광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온라인을 통해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외래객에 대한 수용도를 조사한 결과, 외래객에 대해 ‘반갑다’고 응답한 답변은 코로나19 이전 52%에서 12%로 감소했으며 ‘반갑지 않다’는 4%에서 34%로 증가했다. ‘코로나19 감염 및 전파 위험’ 때문이라는 응답이 46.3%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에 대한 거부감이 증가했다고 볼 수 있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9월22일부터 28일까지 내국인 600명, 외국인(베트남, 중국)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내국인의 52.8%, 외국인 72.2%는 ‘트래블 버블 체결 후 해외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과반 이상이 자가 격리 면제를 전제로 방역이 우수한 국가를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최근 인접 국가들과 트래블 버블을 시행 중인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 현지 상황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부산 해양 레저 체험객들은 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고, 업체에 직접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실시한 ‘2020 부산 해양레저 체험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체험객들의 26.7%가 구매 채널로 자체 홈페이지를 택했다. 온라인 상품판매 채널은 19.9%로 2위에 올랐지만, 현장구매(19.2%)와 전화예약(16.2%)까지 합하면 62.1%의 소비자가 예약 대행을 거치지 않고 직접 예약을 하는 셈이다. 선호하는 레저 유형은 서핑(31.4%), SUP(20.7%), 요트(18.7%), 바다수영(12.2%),
해외여행과 달리 국내여행에 대한 의지는 강했다. 희망 시기도 코앞이다. 성별과 연령 관계 없이 7~10월 안에 제주도, 강원도, 부산, 전라남도로 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자가 70%를 넘겼다. 하지만 여행사 패키지는 염두에 두지 않아 여행사의 시련은 계속될 전망이다. ●10월 안에 국내여행 한 번은 간다설문조사 참가자 대부분은 국내여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 해외여행과 달리 우려하는 시각도 많지 않았다. 올해 7월 이후 국내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많이 있다/약간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72.1%에 달했다.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