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제한 조치를 다음 달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중국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2월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라며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국내 방역 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방역 여건은 나아지고 있지만, 춘절 이후 코로나19 유행 증가 등 해외유입을 통한 재확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확진자는 1,404명으로 그중 중국발 확진자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해 금지했던 자국민 해외 단체여행을 2월6일부터 재개한다. 단체 여행이 가능한 나라는 태국, 스위스 등 총 20개국이다.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방역 규제를 강화한 나라들은 대상 국가에서 제외됐다.중국 문화관광부는 2월6일부터 중국 내 여행사들이 중국인을 위한 해외 단체여행 및 에어텔 상품을 시범 판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단체여행이 가능한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등 20개국이다. 중국발 입국자 규제를 강화해 중국과 방역 갈등을 빚고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꼬박 3년이 흘렀다. 3년 동안 여행은 그야말로 험난한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 여행이 다시 돌아오기까지 3년 간의 험로를 되짚었다.한국은 2022년 3월 백신 접종 완료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한 데 이어 10월에는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도 면제해 한층 자유로운 출입국을 허용했다.덕분에 해외여행 심리가 되살아났다. 코로나19 여파가 극심했던 2021년 내국인 출국자 수는 122만2,541명으로 2019년 대비 95.7% 감소했지만, 2022년(1~1
새해를 맞아 여행업계가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 새해맞이 추천 여행지와 설에 즐기는 민속놀이, 해외여행객을 위한 운임 할인과 기내 이벤트까지 다채롭다. 한국관광공사는 새해를 맞아 설 연휴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온라인 특집관을 마련했다.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마련된 특집관은 ▲일출·일몰 여행지 ▲새해 다짐‧목표를 세울 수 있는 ‘전국의 소원 명소’ ▲토끼 캐릭터, 토끼 포토존 등 토끼를 발견할 수 있는 ‘계묘년 핫플’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떡국먹고 후식타임! 디저트 맛집’ ▲연휴 기간 피로를 풀 수 있는 ‘따끈
최근 괌·사이판·하와이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겨울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무섭게 치솟은 항공·숙박비와 현지 물가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행 물가를 비교하며 여행지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는 고민들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들의 인기 휴양지로 손꼽히는 세 섬들의 현실적인 여행 물가를 살펴봤다. 항공권, 2배 상승…'그래도 간다'우선 여행 경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권이다. 1월12일 기준 네이버 항공권에서 2월16일~2월21일(4박6일) 일정으로 괌·사이
싱가포르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티웨이항공과 여기어때는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티웨이항공이 싱가포르 여행 지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월12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싱가포르 운임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항공권 검색시 할인코드 ‘싱가포르’를 입력하면 항공료가 할인된다. 프로모션 탑승 기간은 6월30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또한, 3월31일까지 싱가포르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탑승객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kg까지 수하물 무료 위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어때
각 지자체가 해외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전담여행사를 모집하고, 외국인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전라남도와 강원도는 해외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뽑는다. 모집 기간은 1월20일까지로 정량평과와 정성평가 거쳐 여행사를 선정한다. 전라남도관광재단은 해외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를 추가 모집한다. 8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전남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모객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와 홍보비를 순차 지원하는데 최대 지원 금액은 총 3,000만원이다. 도내에서 외국인
해외여행 수요 동향을 미리 가늠하는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여권 발급량이 지난해 코로나 이전의 60% 수준까지 회복했다. 최근 들어서는 월별 발급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 올해 '완전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외교부에 따르면 2022년 총 여권 발급량은 283만6,269건으로 전년대비 308%, 코로나 위기 첫 해였던 2020년 대비 163%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2019년의 60.1% 수준에 해당한다. 지난해 1월과 2월 월별 여권 발급량은 7만건을 넘지 못했으나 입국자 규제가 완화된 3월부터 증가세가 뚜
트래볼루션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의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을 위해 여행상품 답례품 운영 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1월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 및 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의 최대 30%까지 기부한 지역에서 선정한 특산품이나 지역의 여행상품, 지역 상품권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광지 입장권, 체험‧액티비티,
중국이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1월10일부터 한국인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제 막 날개를 펴기 시작한 중국 상용 수요는 비자 발급 중단이란 벽에 부딪혔다.중국이 한국인 대상으로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했다. 발급이 중단된 비자는 상용 비자(M)와 가족 동반 단기 비자(S2) 등이다. 주한중국대사관 위챗 공식 계정에 따르면 한국인의 중국 방문, 상업무역, 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 목적의 비자 발급이 중단됐다. 이어 ‘이번 조치는 한국의 차별적인 중국 입국 제한 조치의
중국의 국경 개방으로 인·아웃바운드 시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한국의 입국 규제 강화로 물거품이 됐다. 한-중 하늘길과 바닷길 정상화 시기도 다시 오리무중에 빠졌다.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 강화로 앞으로 상당 기간 중국 인‧아웃바운드 시장의 회복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우리 정부는 1월2일부로 중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으며 단기 비자 발급도 제한했다. 한-중 항공 노선 일부도 축소하고 증편도 제한했다. 도착공항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했다. 항만 입도객들도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주)여행신문은 지난 2일 ‘2022년 우수기자’에게 상과 경품을 수여하고 포스트 코로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여행신문 우수기자로 취재부 이은지 기자, 트래비 우수기자로 곽서희 기자를 선정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상장과 함께 각각 동남아 왕복항공권 2매를 수여했다. 김기남 대표가 시상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 방한 중국인 여행객에 대한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여행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여행이 재개된다 해도 활성화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2월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한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며 "내년 2월 말까지 중국에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과 후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다만, "긴급한 사유로 국내 입국
호스피탈리티 테크 스타트업 온다(ONDA)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도 지난해 프리 시리즈B(Pre-Series B) 대비 2배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기업은행, 스퀘어벤처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으며, 이로써 온다의 누적 투자금은 315억원이 됐다.온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호텔 및 숙박 B2B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이다. 올 상반기에는 최초로 반기 거래액 1
중국이 1월8일부터 해외 입국자 방역 규제를 완화하며, 중국여행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를 A급 방역관리에서 B급 방역관리로 단계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2020년 A급 방역관리 조치를 시행한 이후 3년 만에 조정한 것이다. 내년 1월8일부터 중국 입국 절차가 완화된다. 해외 입국자의 시설격리와 입국 후 PCR 검사가 폐지되고, 출발지 소재의 중국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건강 코드를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격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자택이나 별도 시설에서
겨울 성수기를 맞아 여행업계가 분주해졌다.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올겨울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었다. 에어포탈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12월1일~21일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은 224만5,975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43% 회복했다. 동계 시즌은 내년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시기로 수요 선점이 중요하다. 여행업계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여행사들은 연말연초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나투어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인
트립박스가 지난 15일 한국중소여행사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효과적인 여행 상품 유통 구조 구축을 위해 최적화된 IT서비스를 확보하여 회원사 영업 활동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트립박스는 한국중소여행사연합회에 여행사용 ERP시스템, 웹사이트빌더, B2B플랫폼 등의 서비스와 IT 역량을 지원하고 협회는 회원사 가입 독려 및 홍보와 서비스 이용을 통해 상호간 시너지 극대화를 목적으로 협력한다. 트립박스 이승 대표는 “이번 한국중소여행사연합회 업무 협약 체결로 전용 웹사이트 지원
중국이 사실상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하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완화에 중국 내부의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중국여행이 재개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한 이미지 실추 등으로 회복세는 더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중국이 백지시위 이후 빠르게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고 있다. 11월29일 브리핑 이후 방역 규제를 하나둘 해제하기 시작했으며, 12월7일에는 도시 봉쇄와 격리, 이동 제한 등도 완화했다. 하지만 과도기적 혼란이 커 국제여행 재개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갑작스러운 완화 조치에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졌고, 의약품 사
항공사들이 국제선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항 국내선에서 철수하고 있다. 지방공항 이용객의 불편이 커진다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항공사는 보유 기재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국제선 슬롯 유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국내 주요 저비용항공사(LCC)가 지방공항 국내 노선에서 철수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10월 말부터 여수공항에서 여수-제주‧김포 노선 운항을 중단했고, 군산공항 측에는 12월부터 군산-제주 노선에서 철수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울산공항도 마찬가지다. 진에어는 11월부터 울산-김포 노선 운항을 멈췄고, 에어부산은 내년 1월
파주 DMZ 평화관광이 재개됐지만 단체관광 규모를 지나치게 제한해 인바운드 여행사와 외국인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우리나라 인바운드 시장의 정상화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파주 DMZ 평화관광은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외국인들에게 인기 높은 안보관광이다. 코로나19로 안보관광지 출입이 약 3년간 통제되다 지난 5월에 재개됐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출입 인원에 제한을 뒀다. 관광객 30명 이상 탑승한 여행사 관광버스는 하루 5대만 입장이 가능하고, 그 외의 단